[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요령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가수 '나태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 |
 |
|
| ▲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요령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가수 '나태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금융감독원 제공 |
나태주는 인기 트로트 가수로서 태권도 선수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과 평소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보이스피싱 취약계층인 중·장년층에서 인지도가 높고, 평소 태권도를 활용한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등을 보여주고 있어 범죄에 강력 대응한다는 이미지에도 부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금감원은 가수 나태주가 알려주는 3가지 주요 범죄수법 및 대응 요령을 교육 영상으로 제작하고, 해당 영상을 활용해 대국민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작된 교육 영상은 금융감독원 유튜브 채널에서 국민들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금융회사 영업점, SNS 등 금융권의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서도 국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전파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감원은 본원 홈페이지에 '가수 나태주와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온라인 퀴즈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국민들에게 친숙한 가수 나태주씨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많은 국민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태주씨가 알려주는 대응 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태주씨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트로트를 사랑하는 모든 국민들이 제 노래를 듣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사기관이나 법원은 형사사건 관련 중요한 법률 문서를 절대 인터넷 링크(URL)로 보내지 않으며, 수사기관이나 법원을 사칭하며 인터넷 링크를 클릭하도록 하는 것은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보이스피싱이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검찰이나 금융감독원이 범죄 조사를 위해 혼자 모텔에 들어가 대기하라고 요구할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라며 "금융회사는 대출 신청과정에서 절대로 인터넷 링크를 통한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고, 어떠한 명목으로도 대출 승인을 위한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