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2019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서울시가 잠실운동장 등 36개 경기장의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10일 잠실주경기장의 트랙과 관중석을 개보수하는 등 경기장들을 손보는 내용이 담긴 전국체전 준비 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비와 국비를 포함해 모두 64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2017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낡은 잠실주경기장은 내년에 40억원을 들여 조명시설을 교체하는 등 전국체전까지 339억원을 들여 개보수할 계획이다.
잠실보조경기장과 잠실실내체육관, 효창운동장, 구의야구공원, 신월야구공원, 목동주경기장까지 5개 종목 7개 시립 경기장이 리모델링 대상이다.
관중석과 전광판, 음향, 체육관 마루, 잔디 등 전반적으로 손을 봐야 한다.
테니스와 배구, 핸드볼, 유도 등 21개 종목 29개 경기장도 규정에 맞도록 골대와 조명 등 시설을 손질한다.
럭비와 스쿼시, 볼링 등 4개 종목은 경기장을 신설하거나 다른 지역 경기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운동용구 구입비와 훈련비 등 창단 초기 비용을 5000만∼2억원씩 지원해 전국체전까지 실업팀을 11개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여자육상과 탁구 등 대학팀 2곳, 레슬링과 배드민턴 등 실업팀 2곳의 창단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7년엔 대학팀은 정구와 개인종목, 실업팀은 요트와 스쿼시 창단을 유도한다.
2018년에는 육상 실업팀 창단과 남자유도, 남자역도 등 팀 확대를 추진한다.
현재 서울시 연고 실업팀은 여자 축구 등 44개팀으로 경기도(145팀)나 경상북도(55팀), 인천(51팀) 등과 비교해 매우 적은 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업팀 기반이 탄탄해야 전국체전 1위 탈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경기도가 14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주최지 강원도가 서울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