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은 행정안전부와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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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행정안전부와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각사 제공 |
공공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인 국민 개개인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정보를 본인이나 본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정부 서비스로, 지난해부터 개인에서 기업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각종 행정서류를 별도의 발급 절차 없이 전자적으로 제출·활용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행안부가 운영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포털과 신보의 빅데이터 플랫폼 'BASA'를 연계해 기업 경영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공공 마이데이터 이용 기업은 별도의 자료 제출이나 가입 절차 없이 △재무분석 △판매처 분석 △구매처 분석 등 AI 기반의 심층 경영 진단 보고서를 즉시 받아볼 수 있다.
기보는 법인 고객 비중이 약 80%에 달하는 기관 특성을 반영해 공공 마이데이터 이용 대상을 개인기업에서 법인기업까지 확대하고, 기술보증과 기술평가에 국한됐던 업무 활용 범위도 보증연계투자, 기술이전 등으로 넓혔다. 또 제출 가능한 행정서류를 개인 24종, 법인 19종으로 확대해 기업별 사업 유형과 절차에 맞춘 맞춤형 제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그 외 은행권에서는 기업은행이 업계 최초로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법인기업이 영업점을 방문해 공공 마이데이터 제공을 요청하면 사업자등록증명, 표준재무제표증명원 등 기업 행정정보를 전자적으로 제출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이를 대출 접수 및 심사에 활용해 기업 고객이 별도의 실물 서류 제출 없이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법인사업자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국책은행으로서 행정안전부의 구비서류 간소화 정책의 현장 안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신보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정부의 혁신 서비스에 BASA의 기능을 연계해 기업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BASA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 역량을 공공부문에 적극 개방해 정부의 '기업 하기 좋은 나라' 정책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 겸 AI최고책임자(CAIO)는 "기보는 공공부문 최초로 기업 공공 마이데이터를 도입해 디지털 행정 혁신에 앞장서 왔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책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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