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세계적인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즈가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급등했다.
26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시스코시스템즈는 3.24% 오른 77.01달러에 마감했다. 4일째 랠리를 지속했다.
이 업체 주가가 하루 3% 이상 오른 것은 작년 11월 13일(4.62%) 이후 70여일만이다.
시스코시스템즈는 실적 불안감 등으로 작년 말부터 올해 초에 걸쳐 긴 조정을 받았으나 최근 들어 주가가 살아나고 있다.
이날 투자은행인 에버코어 ISI(Evercore ISI)는 시스코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in line)'에서 '아웃퍼폼(outperform)'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목표주가를 80달러에서 100달러로 올렸다. 이는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약 34%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아밋 다리야나니 애널리스트는 "시스코는 향후 수년간 한 자릿수 후반대의 매출 성장과 10%대 초반의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면서 인공지능(AI) 모멘텀, 전통적인 기업 및 통신 시장의 회복, 그리고 마진 확대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시스코시스템즈는 세계적인 네트워크 장비 및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인터넷 인프라와 기업용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글로벌 다국적 기업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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