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중국의 안타스포츠가 독일의 스포츠웨어 기업인 푸마(Puma)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푸마 주가가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푸마는 9.02% 오른 23.58유로에 마감했다.

안타스포츠는 27일, 15억유로(약 17억9000만 달러)를 투입해 프랑스 피노 가문으로부터 푸마의 지분 29.06%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주당 인수 가격은 35유로다.
 
이번 거래는 안타스포츠가 나이키,아디다스 등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중국 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푸마는 판매 부진과 브랜드 모멘텀 약화 속에서 사업을 재정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거래로 안타스포츠는 푸마의 최대 주주가 되지만, 독일 증권법상 30% 이상 지분을 보유할 경우 의무적으로 인수 제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안타는 "현재로서는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안타스포츠(Anta Sports)는 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기업으로,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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