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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AP=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전격 발표했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 인상 경고와 관련,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국에 대한 관세를 올릴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을 받고 "우리는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한국 국회가 미국과의 협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상호관세를 현재의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것에서 다수 누그러진 태도이다.
그는 "한국 국회가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협정을 아직 법제화(승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는 한국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및 기타 모든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발언은 전날의 강경한 일방적 입장에서 후퇴해 한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발언도 구체성이 떨어진다. 관세를 25% 올리겠다고 엄포만 놨을 뿐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적용하겠다는 언급이 없었기 때문이다. 별도의 행정명령도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는 한국 정부와 국회에 약속된 3500달러 투자 실행을 압박하고, 쿠팡 등 미국 기업에 대한 한국의 규제나 사법처리를 무력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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