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의 대형 크루즈선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세계 최대 크루즈 선사인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s)가 올해 대폭 개선된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폭등했다.

29일 뉴욕증시에서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는 18.65% 급등한 345.98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7거래일간 하루만 빼고 6일이나 랠리를 펼쳤다.

이날 주가 폭등은 전날 발표한 작년 4분기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적 자체는 시장기대치에 살짝 미달한 수준이었다. 매출은 42억60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76 달러였다. 주당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와 거의 같았지만 매출은 시장 예상치(42억7000만 달러)에 조금 못미쳤다.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179억 달러로 13% 늘었고, 주당 순이익은 15.61 달러로 33% 증가했다.

올해 실적 전망은 대폭 상향됐다. 주당 순이익은 17.70~18.10 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올해보다 14% 이상 높다. 

제이슨 리버티 CEO는 "지난 7주간 회사 역사상 최고의 예약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혀 강력한 수요를 확인했다. 

이는 글로벌 여행·레저 산업이 팬데믹 이후 완전한 회복 국면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크루즈 업계 전반이 호황을 맞고 있으며 로열 캐리비안은 초대형 선박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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