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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항공사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경기 활황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추동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델타항공은 4.84% 오른 69.08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큰 폭의 조정에서 벗어난 강한 반등이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4.92%, 아메리칸에어라인은 2.93% 각각 상승했다.
대표적 화물운송 기업인 올드 도미니언 플라이트 라인은 7.47% 급등했다.
이날 다우존스 운송 평균지수는 3.15%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금·은·비트코인 등의 급락으로 인한 위험 회피 심리로 경기 민감 업종인 항공·운송주로 자금이 유입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제조업 지표(ISM) 개선과 소비 회복 기대가 항공 수요 증가 전망으로 이어져 항공사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분석도 있다.
델타항공의 경우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전체 시장 대비 상당히 부진한 흐름이었다. 주가는 이 기간 2.7% 하락했으며, 반면 S&P 500 지수는 거의 15%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실적 기대감으로 모멘텀이 회복되면서 지난 6개월 동안 20% 이상 올랐다.
지난달 13일 발표된 델타항공의 작년 4분기 실적은 비교적 양호했다. 매출은 146억1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147억2000만 달러)에 약간 못미쳤으나 주당순이익(EPS)은 1.55달러로 시장 예상치(1.52~1.53 달러)를 상회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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