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코너 맥그리거가 조제 알도를 고꾸라트린 뒤 후속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사진=스포티비뉴스 영상 캡처

[미디어펜=임창규 기자]코너 맥그리거(27·아일랜드)가 13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UFC 194 메인이벤트에서 10년간 무패 행진을 달리며 정상을 지킨 조제 알도(29, 브라질)를 1라운드에 쓰러뜨리고 새로운 UFC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경기 시작 13초 만이었다. 맥그리거는 주먹을 휘두르며 전진하는 알도의 턱에 왼손 카운터펀치를 번개처럼 꽂아 넣었다. 그 충격으로 알도는 앞으로 고꾸라졌고, 심판 존 맥카시는 맥그리거의 후속 파운딩을 막고 그대로 경기를 중단했다.

지난 7월 채드 멘데스를 꺾고 잠정 챔피언이 된 맥그리거는 이날 알도를 쓰러뜨리고 통합 챔피언이 됐다. UFC 페더급 2대 왕좌에 앉았다. 전적은 19승 2패가 됐고 15연승을 달렸다.

알도는 2006년부터 18연승을 기록한 절대 강자였다. 7차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한,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 1위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선 몸에 땀 한 방울 나기도 전에 쓰러지고 말았다. 2004년 데뷔 이후 첫 번째 당한 실신 KO패다. 통산 전적은 25승 2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