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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모습 (자료사진, AP=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가 엔비디아와 TSMC 등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전반이 흔들리면서 조정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나스닥종합지수는 1.43% 급락한 23255.19를 기록했다. 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34% 밀린 49240.99, S&P500 지수는 0.84% 떨어진 6917.81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는 기술주 전반이 크게 출렁였다.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급락하면서 반도체주의 하락폭을 키웠다.
엔비디아는 오픈AI에 대한 1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중단한 것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2.84% 하락했다. 3일째 조정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TSMC마저 1.64% 떨어졌다.
브로드컴은 3.26%,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19%, ASML은 3.16% 각각 급락했다. 대표 기술주들도 줄줄이 미끄러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87%, 아마존닷컴은 1.79%, 구글 알파벳은 1.16%, 메타는 2.08% 각각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주가가 부진했던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내놓은 덕에 6.85% 급등했고, 시장 점유율 확대 기대감이 부각된 월마트는 2.94% 상승했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 중에서는 은행 대표주인 JP모건체이스가 2.18%, 버크셔 해서웨이가 1.32%, 엑슨모빌이 3.85% 각각 급등하면서 지수를 떠받쳤다.
US뱅크 자산운용그룹 수석 투자이사인 빌 노시티는 CNBC에 "기술기업들의 매출 추세는 매우 견조해 보이지만,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인공지능으로 인한 잠재적 중개 역할 축소(disintermediation)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 "이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이야기지만, 현재 투자 심리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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