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주식·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발행액은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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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주식·기업어음(CP)·단기사채 발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발행액은 소폭 감소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공모발행액은 289조 9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2조 8938억원) 증가했다.
주식 공모(모집) 발행실적은 13조 7065억원(총 170건)으로 전년 8조 8205억원(172건) 대비 약 55.4%(4조 8860억원) 급증했다. 구체적으로 기업공개(IPO)는 3조 6763억원(98건)으로 전년 4조 1171억원(116건) 대비 약 10.7%(18건)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업공개가 약 0.7% 성장한 반면, 코스닥 IPO가 약 15.9% 급감하면서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유상증자는 10조 302억원(72건)으로 전년 4조 7034억원(56건) 대비 약 113.3%(5조 3268억원, 16건) 폭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2조 9000억원), 삼성SDI(1조 7000억원), 포스코퓨처엠(1조 1000억원) 등 대기업 유상증자가 총 5조 7943억원을 기록해 약 219.7% 성장한 반면, 중소기업의 유상증자는 약 22.6%(4675억원)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실적은 총 276조 2510억원(4184건)으로 전년 278조 2433억원(4554건) 대비 약 0.7%(1조 9923억원) 감소했다. 일반회사채가 53조 1260억원(534건)으로 전년 49조 8911억원(531건) 대비 약 6.5%(3조 2349억원) 증가했고, 자산유동화증권(ABS)가 19조 4447억원(952건)으로 1년 전 16조 2086억원(1071건) 대비 약 20.0%(3조 2361억원) 성장했다. 금융채 발행실적은 1년 전 212조 1436억원(2952건) 대비 약 4.0%(8조 4633억원) 감소한 203조 6803억원(2698건)에 그쳤다.
지난해 CP 및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663조 3243억원으로 2024년 1303조 5250억원 대비 약 27.6%(359조 7993억원) 급증했다.
CP발행액은 발행액은 503조 1909억원으로 전년 435조 1951억원 대비 약 15.6%(67조 9958억원) 증가했고, 단기채 발행액도 1160조 1333억원으로 전년 868조 3299억원 대비 약 33.6%(291조 8034억원) 성장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756조 8790억원으로 2024년 말 692조 7242억원 대비 약 9.3%(64조 1548억원) 증가했다.
CP 잔액도 227조 8512억원을 기록해 1년 전 203조 430억원 대비 약 12.2%(24조 8082억원) 증가했다.
단기채 잔액은 총 84조 4943억원으로 전년 말 64조 8813억원 대비 약 30.2%(19조 6130억원) 증가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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