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2026년 한층 더 성숙하고 세련된 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지난 20년 시간의 예술 에너지가 더 과감하고 아름답게 열릴 것으로 보인다.
CJ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이달 말부터 5월까지 ‘CJ문화재단 20주년 기념 콘서트 시리즈’를 개최한다.
재단은 특히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TUNE UP)’, 신인 영화 창작자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을 중심으로 젊은 창작자를 발굴∙지원해 문화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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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문화재단 20주년 기념 콘서트 시리즈’ 공식 포스터. /사진=CJ문화재단 제공 |
재단은 “‘드림 투 스테이지(DREAM TO STAGE)’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CJ문화재단 20주년 기념 콘서트 시리즈’(이하 콘서트 시리즈)는 창작자와 관객의 첫 만남이 이뤄졌던 CJ아지트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 시리즈는 ‘스테이지업: 뮤지컬 갈라 콘서트’, ‘튠업: 라이브 스테이지’, ‘스토리업: 컬처 토크’로 구성됐다.
25일과 26일 이틀 간 진행되는 ‘스테이지업: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스테이지업’을 통해 발굴된 주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무대. 25일에는 뮤지컬 ‘홍련’, ‘판’, ‘풍월주’가, 26일에는 ‘여신님이 보고계셔’, ‘아랑가’, ‘로빈’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각 작품 대표 넘버와 함께 작품 개발 과정,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토크 결합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명 뮤지컬 배우가 히든 게스트로 등장한다.
이어서 3월부터 두 달 간 ‘튠업: 라이브 스테이지’가 진행된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튠업’을 발판으로 성장해 활약 중인 카더가든, 오존, 죠지, 이진아, 홍이삭, 최유리 등 총 12팀의 뮤지션이 참여한다.
그리고 ‘스토리업: 컬처 토크’에서는 영화, 음악, 문화예술 산업 전반의 이슈를 주제로 창작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담이 마련된다. 3월에는 영화감독 변성현, 배우 설경구가, 4월에는 뮤지션 선우정아, 윤종신, 장기하, 정원영이, 5월에는 성신여대 김진각 교수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20주년을 기념해 ‘라이브 클럽 데이’와 협업한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고 재단은 밝혔다. ‘라이브 클럽 데이’는 한 장의 티켓으로 홍대 일대 여러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인디 음악 축제로, 3월에는 CJ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은 ‘튠업’, ‘유재하음악경연대회’, ‘CJ음악장학사업’ 출신 뮤지션들로만 출연진이 구성된다.
또한, 5월 성수동에서 ‘CJ문화재단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도 열릴 계획이다. 팝업스토어는 창작자의 꿈 실현을 함께해 온 여정을 관람을 넘어 경험으로 확장한 체험형 전시 공간으로 구현해 관객이 창작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20주년을 기념해 창작자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돼 관객과 만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창작자는 출발점의 의미를 되새기고, 관객은 기억에 남아 있던 순간을 다시 떠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유망한 창작자들이 창작을 지속하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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