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진원과 함께 한복 문화 확산 캠페인 ‘새해를 입다’ 개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한복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에서 한복을 즐기는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이 구체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2026년 설을 맞이해 6일(금)부터 8일(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한복 문화 확산 캠페인 ‘새해를 입다’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정동1928 아트센터 1층에서는 ‘설빔 마련’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대표 행사인 ‘한복의(衣)전당’에서는 간단한 미션을 완수한 참여자에게 한복을 증정한다. 미션은 인스타그램 팔로우, 소망 복주머니 작성 및 누리소통망(SNS) 게시, 액막이 부적 뽑기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들로 재밌게 놀고 공짜로 한복도 생길 수 있는 기회다.

   
▲ 6일부터 8일까지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한복 문화 확산 캠페인 ‘새해를 입다’가 열린다. /사진=문체부 제공


오랜 시간 집에서 보관은 했지만 상하고 헤져서 입지 못하는 '애물단지'가 돼 버린 한복을 손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한복수선당’에서는 장롱 속에 잠자고 있던 한복을 새롭게 수선하는 교실과 액막이 명태, 향낭, 볼끼 등 전통 소품 제작 체험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행사장 한편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복 사진·사연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전시한다. 명절의 추억, 일상 속 한복 차림 등 우리 삶 속에 한복이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생생한 사진과 감동적인 사연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 6일 오후 3시에는 행사장 2층에서 ‘한복인 신년회’를 열어 한복인들과 함께 덕담과 온기를 나누고 2026년 한복 문화의 확산과 새로운 도약을 기원한다. 이 자리에는 문체부 김영수 제1차관도 함께 한다.

김영수 차관은 “설은 정성껏 지은 설빔을 입으며 한 해의 복을 기원하던 소중한 전통이 담긴 명절”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변화된 명절 문화 속에서도 국민들이 한복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우리 한복 문화의 깊이와 설의 참된 의미를 각자의 자리에서 되새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