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기반 한정판 출시…‘선택과 집중’ 전략 강화
[미디어펜=이용현 기자]BMW 코리아가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수요 공략에 나섰다. 

   
▲ BMW 코리아가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수요 공략에 나섰다. 사진은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 셀러 에디션./사진=BMW코리아 제공

BMW 코리아는 오는 10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과 ‘BMW X5·X6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베스트셀링 모델을 기반으로 인디비주얼 페인트와 고급 사양, M 퍼포먼스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반에서 신차 출시 주기가 길어지고 수요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BMW는 대규모 물량 확대보다는 한정판을 통한 수익성 중심 전략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특히 온라인 전용 판매 방식은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층을 직접 겨냥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고가 수입차 시장에서도 ‘희소성’과 ‘즉시 구매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면서 온라인 한정 모델 전략이 하나의 고정된 판매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먼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강조한 모델이다. 

무광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딥 그레이 외장 컬러와 M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실내에는 인디비주얼 메리노 가죽과 고급 오디오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합산 출력 489마력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은 고급 세단 수요층을 겨냥한 BMW의 기술적 상징성을 보여준다.

SUV 라인업에서는 X5와 X6를 앞세웠다. BMW X5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대형 SA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어온 X5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모델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에어 서스펜션·후륜 조향 기능 등을 기본 적용했다. 

X6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 역시 인디비주얼 컬러와 고급 인테리어 사양을 통해 쿠페형 SUV 특유의 감성을 강화했다.

BMW가 이번 한정판 라인업에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에 집중한 점도 눈길을 끈다. 전동화 전환 기조는 유지하되, 여전히 수익성이 높은 고성능 가솔린 및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조정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브랜드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는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평가다.

이번 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BMW 샵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며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15대, BMW X5와 X6 xDrive 40i M 스포츠 프로 베스트셀러 에디션은 각각 3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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