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탄력적 가격 정책 등으로 실적 개선
[미디어펜=박준모 기자]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02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5.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3조65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0.4% 늘어났다. 

   
▲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6522억원, 영업이익 1024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세아베스틸지주 CI./사진=세아베스틸지주 제공


지난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 내수 전방산업 침체 및 중국산 저가 수입재 유입 확대 등 불리한 경영환경이 지속되면서 특수강 범용재 제품 판매량은 감소했다. 그러나 고부가 제품의 판매 확대 전략, 탄력적 가격 정책, 2024년 일회통상임금 충당금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항공·방산 시장에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를 공급 중인 세아항공방산소재는 매출 1287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을 올리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회사 측은 올해 전망에 대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기조와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본격적 시행으로 경영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철강 및 특수강의 수요는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올해는 품질, 납기 등 경쟁우위 기반의 적극적 수주활동 전개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한 신규 시장 발굴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항공∙우주∙방산 시장 공급망 내 특수금속 소재 주요 공급사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국내 자회사(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세아항공방산소재)간 통합 포트폴리오 강화 및 선제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특수합금 소재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의 성공적인 상업 생산 안착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세아항공방산소재 신공장 신규 투자를 적기에 진행함으로써 글로벌 신규 수요 창출 및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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