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지수와 서인국이 '월간남친'으로 만났다. 

넷플릭스는 10일 "오는 3월 6일 공개되는 '월간남친'에 지수와 서인국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 '월간남친'. /사진=넷플릭스 제공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지수 분)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하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월간남친’은 시리즈 제목이자 극 중 등장하는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로, 가상 세계에서 꿈에 그리던 데이트를 선사한다.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직장인의 현실적인 일상 위에 ‘가상 세계에서의 연애 구독’이란 독특한 설정은 짜릿한 설렘을 예고한다. 

지수와 서인국은 웹툰 PD로 변신해 묘한 야근 메이트가 될 예정이다. 

지수는 ‘현생’(현실 생활)에 찌들어 연애도 사랑도 뒷전이 된 직장인 ‘미래’를 연기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지친 얼굴로 출근 중인 미래의 모습이 포착됐다. 세상과 단절을 꿈꾸는 듯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착용한 채 꾸벅꾸벅 조는 모양새가 평범한 직장인 그 자체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한겨울 야외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미래의 모습이 담겼다. 호기심 어린 얼굴로 ‘월간남친’ 디​바​이스를 착용하는 미래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서인국은 내모 스튜디오의 인기 웹툰 PD지만 미래에게는 왜인지 피하고 싶은 ‘해석 불가’ 동료 '경남' 역으로 분한다. 공개된 사진 속 일에 몰두한 경남에게서 범접할 수 없는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의 기운이 느껴진다. 미래를 바라보는 무심한 표정에서도 미묘한 거리감이 느껴진다. 하지만 이어진 사진 속 만취한 듯 보이는 경남에게서는 귀여운 반전 매력이 엿보인다. 평소와는 180도 다른 허술한 모습이 경남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케 한다. 

지수는 “미래는 열심히 살고, 자기만의 시간에서 행복을 찾으려 하는 평범한 청춘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만한 보편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연기할 때는 미래의 감정을 잘 살려보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서인국은 경남을 “무뚝뚝함 속 섬세함을 가진 캐릭터”라며 “반전도, 재미도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식 감독은 “미래라는 인물이 성장해 가는 과정과 미래, 경남의 관계성이 어떻게 변화해 가는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며 “현실에서 사랑에 상처받은 미래가 ‘월간남친’이라는 가상 세계를 경험하며 스스로를 치유하고 다시 사랑할 용기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그 여정 속에서 시청자분들 역시 미래의 감정에 공감하고 자연스럽게 응원하게 되시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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