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정부가 산업단지 그린전환(GX) 촉진을 위해 총 28억 원 규모의 산단 기업 공동 활용 저탄소·고효율 설비 도입 사업을 추진한다.

   
▲ 산업통상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통상부는 오는 3일 31일까지 '산단 친환경 설비 인프라 지원사업' 대상기업을 모집하고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0억 원까지 보조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단은 집약적인 공간에 다수 기업이 밀집돼 있어 여러 기업이 설비를 공동 활용하기에 유리한 여건이다. 기존에 개별 기업이 각각 운영하던 노후 설비를 공동 활용이 가능한 최신 설비로 바꾸게 되면 투자 비용도 절약하고 탄소배출도 줄일 수 있다. 산업부는 2018년부터 폐열 회수 시스템과 폐절삭유 회수‧정제 인프라 등 산단 내 기업들의 공동 활용 설비 구축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기존 복수의 수요기업 외에도 산단 내 기업협의체와 조합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과거부터 산단 내 공동활용 인프라를 운영해 왔던 조합 및 기업 협의체들이 공기압축기, 폐열회수설비, 고효율 보일러 등 설비를 도입‧교체할 경우, 산단 내 더 많은 기업들이 설비 투자‧운영 부담을 덜고 에너지비용 절감 및 탄소감축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부는 사업비의 최대 60%까지 국비지원할 예정이며, 공동활용 수혜기업 수가 많고 탄소 감축 효과가 클 경우 지원 규모도 대폭 상향해 최대 10억 원까지(전년 4억 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보조금통합포털 e나라도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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