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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전날 달아 올랐던 인공지능(AI) 테마주가 별 힘을 쓰지 못했다.
거대 빅테크들의 AI 투자 과잉론이 다시 불거지면서 기술주 전반이 약세를 보인 탓이다.
1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오후 2시30분 현재 1% 이하의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엔비디아는 전날까지 이틀간 급등하며 나스닥지수를 떠받쳤으나 강세를 지속하지 못했다.
AI 반도체주인 브로드컴과 AMD도 1% 미만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3%대 급락했다. 전날까지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였으나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했다.
핵심 AI 테마 가운데 다우지수 편입종목인 오라클만 3%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3일째 급등세다. 오라클은 AI 버블의 중심에 서면서 8일 연속 급락하다가 저가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최근 강한 모습이다.
이날 AI주가 약세를 보인 것은 구글 알파벳이 엄청난 AI 인프라 투자를 지탱하기 위해 300억 달러 이상의 채권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전날 알려진 200억 달러보다 100억 달러가 증가한 것이다.
알파벳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올해 인공지능 기반 구축 등에 최대 1,850억 달러의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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