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가 소프트웨어 업종에 대한 인공지능(AI) 대체 우려와 빅테크 투자과잉론에 발목이 잡혔다.

12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종합지수는 2.04% 떨어진 22597.15,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4% 하락한 49451.98을 각각 기록했다. S&P500 지수도 1.57% 내린 6832.76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소프트웨어 업종이 AI도입으로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배했다. 

이날 모건스탠리는 4.88%, 골드만삭스는 4.24% 각각 급락했다. 자산관리 사업이 AI로 대체될 수 있다는 공포가 투자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이는 은행주에도 영향을 미쳤다. JP모건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각각 2%대 떨어졌다. 

물류기업인 CH 로빈슨 월드와이드는 14.54% 폭락했다. AI가 화물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빅테크들의 AI투자 과잉론은 나스닥시장의 이탈 분위기를 부추겼다. 투자 거품론의 중심에 있는 아마존닷컴은 2.20% 떨어졌다. 8일째 조정이다. 메타도 2.82% 밀렸다. 애플은 5% 추락했다.

반도체주 전반도 조정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1.64%, TSMC는 1.60% 각각 하락했다. 

반면 투자자들이 경기방어주와 가치주 등으로 투자를 이동하면서 월마트는 3.78%, 코스트코 홈세일은 2.12% 각각 뛰었다. 제약대장주인 일리이릴리는 2.27%, 맥도널드는 2.74%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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