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5G'가 덴마크에 져 3연승에 실패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4차전에서 덴마크에 3-6으로 패했다.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덴마크를 상대하면서 서로 격려하고 있다. 한국은 덴마크에 3-6으로 졌다. /사진=연합뉴스


1차전에서 미국에 진 뒤 이탈리아와 영국을 연파하며 2연승 상승세를 탔던 한국은 덴마크에 제동이 걸리며 2승 2패를 기록했다. 한국을 꺾은 덴마크도 2승 2패가 돼 나란히 10개 팀 가운데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여자 컬링은 10개 팀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 메달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이날 1엔드를 블랭크로 처리하며 2엔드도 후공을 잡는 전략을 구사했다. 하지만 덴마크에 1점을 스틸 당해 초반부터 흐름이 꼬였다.

한국은 3엔드에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덴마크도 4엔드에서 한 점을 가져갔다. 한국은 5엔드에서 한 점을 따 2-2 타이를 이뤘다.

6엔드 선공에서 한 점을 내준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후공인 7엔드에서 또 한 점 스틸을 당한 것이 결정타가 됐다. 한국은 8엔드에서 힘겹게나마 한 점을 만회했지만 9엔드에서 1실점해 3-5로 뒤져 패색이 짙어졌다. 마지막 10엔드에서 덴마크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1점을 보태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날 밤 10시 5분 일본(1승 3패)과 5차전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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