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테마가 엔비디아의 상승 속에 엇갈린 주가 흐름을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오후 2시30분 현재 2% 가까이 오른 186.3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3일만의 상승이다.

엔비디아는 이달 들어 마이크로소프트 등 소프트웨어주의 급락, 과잉 투자론에 휩쓸린 빅테크들의 주가 하락 영향으로 3거래일간을 제외하곤 모두 떨어지는 조정 흐름이었다.

같은 AI 테마인 브로드컴은 2.55% 뛰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1.65% 상승했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반면 AMD는 1.58% 밀렸고, 다우지수 편입 종목인 오라클은 4% 가까이 급락했다. 오라클은 지난 주말 올랐지만 다시 소프트웨어에 대한 AI 대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씨티의 미국 주식 전략가인 스콧 크로너트는 CNBC에  "AI 혁신과 그로 인한 혼란이 시장의 특정 영역에서 종가 배수를 의문시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서사는 중기적인 펀더멘털과는 괴리되어 있다"면서 "기업들이 장기적인 사업 경쟁력을 시장에 입증해야 하며, 이는 1분기 실적 시즌의 주요 주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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