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국내 전력 설비 정비 전문 공기업인 한전KPS가 전남 지역을 거점으로 급성장 중인 해상풍력 발전산업의 유지보수(O&M)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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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홍연(왼쪽 세 번째) 한전KPS 사장은 목포시, 국립목포대학교, KMC해운과 지난 19일 전남 해상풍력 플랫폼센터에서 ‘풍력 교육훈련센터 및 정비Shop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한전KPS 사장 |
한전KPS는 지난 19일 전남 목포 해상풍력 플랫폼센터에서 목포시, 국립목포대학교, KMC해운과 함께 '풍력 교육훈련센터 및 정비Shop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상풍력 발전의 핵심인 유지보수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적기에 양성하고, 체계적인 정비 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기관은 목포시 내에 풍력 정비 인력양성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술 표준화와 연구개발(R&D)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원스톱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향후 교육훈련센터에서 글로벌 풍력기구(GWO)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기술 교육과, 풍력터빈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한 특별 교육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들에게는 지역 내 풍력 산업 현장 취업 기회도 지원한다.
단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정비 인프라도 강화한다. 한전KPS는 별도의 풍력 전문 정비Shop을 구축해 해상풍력 발전기에 필요한 부품 조달 속도를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현장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의 애로사항인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발전 효율 극대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전략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센터는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인력 양성, 현장 실습, 정비 기술 고도화가 선순환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기술 국산화를 앞당기고,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정비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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