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고 첫 타점도 올렸다.

이정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 시범경기에서 3경기 연속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 /시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이번 시범경기 들어 이정후는 다양한 타순과 수비 위치로 점검을 하고 있다.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3타수 1안타를 쳐 타율 0.333(9타수 3안타)을 유지했는데, 타순은 6번-4번-1번으로 다 달랐다. 타점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또한 앞선 두 경기에서 이정후는 우익수 수비로 나섰는데 이날은 중견수를 맡았다. 샌프란시스코가 중견수 수비 보강을 위해 영입한 해리슨 베이더가 결장하면서 이정후가 원래 포지션 중견수로 배치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정후는 2회초 2사 1, 3루에서 맞은 두번째 타석에서 에인절스 두번째 투수 제이콥 과르다도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적시타로 타점을 올리긴 했지만 2루까지 내달리다 아웃되고 말았다.

5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유격수 앞 땅볼에 그쳤다.

이정후는 팀이 3-0으로 앞선 6회말 수비 때 드류 길버트에게 중견수 자리를 물려주고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에인절스를 4-1로 물리쳤다.

한편, LA 다저스의 김혜성은 이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결장했다. 경기는 다저스의 11-3 대승으로 끝났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