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오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한국수산자원공단을 통해 2026년 어선청년임대사업에 참여할 청년 어업인을 모집한다. 임차료 지원 비율을 70%로 높이고 어구 구입비를 신규 지원하는 등 청년 어업인의 초기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 해양수산부가 2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한국수산자원공단을 통해 2026년 어선청년임대사업에 참여할 청년 어업인을 모집한다./사진=미디어펜


해수부는 26일, 어업에 도전하는 청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연안어업 활성화와 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어선청년임대사업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어선청년임대사업은 어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어선을 임대하고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원 수준과 대상이 모두 확대된다. 어선 임차료 지원 비율은 기존 50%에서 70%로 상향된다. 지원 인원도 25명에서 35명으로 늘어난다.

조업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도 신설됐다. 청년 어업인이 어선을 임대한 뒤 실제 조업에 필요한 어구를 구입할 경우 최대 250만 원 한도에서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어구 구입비 지원은 현장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입됐다. 사업 신청과 접수는 한국수산자원공단을 통해 진행된다.

최현호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선청년임대사업은 청년의 도전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부담 없이 어업에 도전하고 어촌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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