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SK텔레콤(SKT)이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모델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세계 무대에서 점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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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Mobile World Congress 2026)' 기간 중 진행되는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사진=SKT 제공 |
SKT는 다음 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 기간 중 진행되는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의 신뢰성·투명성 확보를 목표로 한 글로벌 평가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주요 통신사와 AI 기술 기업들이 각자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공개하고 외부 전문가 그룹의 직접 검증을 받는 자리다. 약 100명 규모의 평가단이 참여해 모델의 편향성, 응답 왜곡, 정보 오용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행사는 현지 시각으로 3월 3일, MWC 행사장 내 ‘탤런트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검증 결과는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점수화되지만, 참가 기업의 세부 순위나 점수는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SKT는 이번 프로그램에 자체 개발한 LLM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을 출품한다. A.X K1은 모델 설계부터 학습까지 전 과정을 자체 기술로 구축한 AI 모델로, 최근 정부 주관 ‘국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1단계 평가 과제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SKT는 그간 통신 네트워크와 플랫폼 운영에서 축적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A.X 모델 시리즈를 지속 고도화해왔다. 현재는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A.)’을 비롯해 그룹 내부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 단계적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중이다.
회사는 이번 MWC 참여를 통해 SKT는 자사 AI 모델의 성능과 안전성, 편향 리스크를 글로벌 수준에서 검증받고, 그 결과를 향후 AI 서비스 품질 개선과 모델 정교화 과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윤 SKT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AI가 고객의 일상과 사회 전반에 널리 확산되면서 기술 경쟁력과 함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 참여를 통해 SKT가 보유한 AI 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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