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세계최대 주류업체인 디아지오가 실망스런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디아지오는 25일(현지시간) 런던증시에서 14.73% 급락한데 이어 뉴욕증시에서도 15.65% 추락했다.

디아지오는 이날 2025 회계연도 하반기(6개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05억 달러, 영업이익은 31억 달러였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 110억 달러, 영업이익 32억 달러에 못 미친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 영업이익은 1.2% 각각 감소했다.

올해 시장 가이던스도 부진했다. 매출은 약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보합 수준으로 예상했다. 주당 배당금은 20센트로 삭감됐다.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매출 둔화가 두드러졌으며, 특히 미국 주류 시장은 '가처분 소득 압박'으로 수요가 줄었다.

디아지오는 대표 브랜드로 조니워커(Johnnie Walker), 기네스(Guinness), 스미노프(Smirnoff), 캡틴 모건(Captain Morgan) 등을 두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위스키·맥주·보드카·럼 등 다양한 주류를 생산·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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