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식 참석… 북극항로·친환경 스마트항만 추진 강조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은 26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부산항의 사상 최대 물동량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150년을 위한 국가 해양전략을 제시했다.

   
▲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26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새로운 150년을 위한 국가 해양전략을 제시했다./사진=해수부


이번 행사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발전협의회,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이 공동 개최했다. 김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항은 지난해 컨테이너 물동량 2488만 TEU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이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글로벌 환적 거점항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해 부산항이 처리한 2500만 개의 컨테이너는 지구를 네 바퀴 가까이 감을 수 있는 규모”라며 “이는 대한민국 경제가 멈추지 않고 움직이고 있다는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극항로 개척, 해양수도권 육성, 친환경 스마트항만 조성 등을 통해 부산항의 새로운 150년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