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공기는 차지만, 꽃은 벌써 피었네요.”
경남 밀양의 고즈넉한 전통 공간 밀양향교(경남 유형문화재 제214호)에 봄의 전령 매화가 활짝 피어올라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아직 차가운 기운이 다 가시지 않은 이른 봄, 매화는 오랜 세월을 품은 향교 뜰 안에서 고요한 향기로 봄의 숨결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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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찾아온 방문객들은 매화 앞에서 한참을 머무르며 사진을 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은 이들은 “매화가 향교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려요.”라며 자연스럽게 오픈런을 이루고, 매화와 함께 한 사진에는 환한 미소가 담겨있다.
아직은 겨울의 끝자락이지만, 매화는 길고 긴 겨울을 견뎌낸 이들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넨다.
“조금만 더 있으면, 진짜 봄이 올 거예요.” 그렇게 매화는 또 한 계절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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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유형문화재 제214호인 밀양향교의 매화가 SNS를 타고 봄맞이 명소로 퍼지면서, 봄을 기다린 이들에게 계절의 시작을 날리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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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한을 견디며 가장 먼저 꽃을 피운 매화가 수수하고도 단아한 모습으로 향교와 어울림을 이룬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미디어펜=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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