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어깨를 다쳐 걱정을 샀던 한국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전을 치렀다. 교체 출전한 백승호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비밍엄시티는 연패에 빠졌다.
버밍엄은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앤드루스 경기장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최근 2연패를 당한 버밍엄은 승점 49로 12위로 하락해 승격 희망이 옅어졌다.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 마지노선인 6위 렉섬(승점 57)과 격차가 승점 8점 차로 벌어졌다.
승리한 미들즈브러는 승점 66이 돼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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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깨 부상으로 결장해왔던 백승호가 미들즈브러전에 교체 출전하며 20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버밍엄시티 SNS |
이날 경기에서는 백승호의 출전이 주목 받았다. 백승호는 지난달 11일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서 어깨를 다쳐 그동안 결장해왔다. 수술 권유를 받았지만 백승호는 승격에 도전하고 있는 팀 상황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수술을 미루고 재활 치료를 선택했다. 상태가 많이 좋아져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팀이 1-3으로 뒤진 후반 27분 교체 출전하며 20일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약 24분을 뛴 백승호는 반격을 이끌어내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도 그대로 패했다.
버밍엄은 전반 초반 미들즈브러의 맷 타겟에게 연속 골을 내주고 0-2로 끌려갔다. 후반 3분 마르빈 두크슈의 골로 추격에 나서는가 했으나 후반 15분 다비드 스트렐레츠에게 골을 얻어맞아 다시 1-3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후 버밍엄은 선수 교체를 해가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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