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노리는 배지환이 존재감을 알리는 역전 결승타를 쳤다. 상대는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격을 앞둔 이스라엘 대표팀이었다.
뉴욕 메츠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이스라엘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러 5-2로 이겼다. 미국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 출전을 앞둔 각국 대표팀은 메이저리그 팀들과 평가전으로 최종 점검을 했다.
메츠의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배지환은 7회초 우익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한 후 1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타석에는 한 차례만 나섰는데, 역전승을 이끈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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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라엘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2타점 역전타를 때린 배지환. /사진=뉴욕 메츠 SNS |
배지환은 메츠가 1-2로 뒤지고 있던 8회말 무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스라엘 대표팀 우완투수 조던 게버의 커터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며 두 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메츠는 3-2로 역전했다.
이후 배지환은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게버의 보크로 3루 진루했다. 제이콥 라이머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은 배지환은 득점도 하나 올리며 4-2로 점수 차를 벌렸다.
메츠는 계속된 공격에서 요하이로 쿠에바스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내 결국 5-2 승리를 거뒀다. 배지환의 활약이 메츠의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배지환은 올해 시범경기에 5번 출전해 타율 2할(10타수 2안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전 성적은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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