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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차기 최고지도자로 피살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공개된 정치전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이란의 차기 지도자로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받아들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그들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하메네이의 아들은 경량급이다. 나는 베네수엘라의 델시 로드리게스 사례처럼 임명 과정에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1월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전격 체포한 뒤, 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로의 권력을 이양을 묵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메네이의 정책을 이어갈 지도자가 나오면 미국은 5년 안에 다시 전쟁에 빠질 것이다"면서 "하메네이의 아들은 나에게 용납될 수 없다. 우리는 이란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올 인물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암살된 이란 최고지도자의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56세)는 후계자로 부상했지만 공식 발표는 아직 없는 상태다.
모즈타바는 혁명수비대와 깊은 연계를 가진 강경 성직자이며, 공직 경험은 없다. 이스라엘은 모즈타바를 제거 대상에 올려놓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군대는 전쟁에서 예정보다 훨씬 앞서 있다"면서 "미군은 훌륭한 이스라엘 파트너들과 함께 적을 완전히 파괴하고 있으며, 이는 사람들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자국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다음 단계'로 진입했으며, 2,500회의 공격과 6,000개 이상의 무기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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