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공 후분양으로 즉시 입주 가능…청약통장 없이 전국 신청
[미디어펜=조태민 기자]국내 시행사 DK아시아가 인천 서구 검암역 일대에 조성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일부 물량을 추가 공급한다. 기존 분양 당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단지인 데다 인근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된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사진=DK아시아


DK아시아는 9일 대한민국 첫 번째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를 표방하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1단지(2379가구) 가운데 리미티드 197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2020년 분양 당시 총 8만7000건 이상의 청약이 몰리며 인천 최고 경쟁률인 94대 1을 기록한 단지다. 단지는 국내 최초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를 표방하며 6성급 호텔·리조트 수준의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59㎡A 81가구 ▲59㎡B 15가구 ▲74㎡B 14가구 ▲84㎡A 63가구 ▲84㎡B 19가구 ▲152㎡ 5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인근 신규 단지 대비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800만 원대로, 최근 인천 지역 신규 분양 단지들이 3.3㎡당 2600만~2800만 원대에 공급되는 것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선시공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즉시 입주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형이 4억 원대, 84㎡형이 5억 원대다. 올해 2월 분양한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 전용 59㎡는 7억4440만 원에 공급됐고,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 시그니처’ 전용 84㎡는 같은 시기 8억500만 원 수준에 거래됐다. 인근 청라 지역의 주거형 오피스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 전용 119㎡ 분양가가 10억 원 이상이라는 점도 비교 사례로 언급된다.

청약 조건도 비교적 완화됐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국내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 전국 어디서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내달 19일 하루 동안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내달 20일, 계약 체결은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내달 문을 여는 홍보관에서는 6성급 호텔 수준의 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을 둘러볼 수 있으며 ‘로열 트레인’을 활용한 조경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타입별 샘플 하우스도 마련돼 단지 외부 환경과 내부 구조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입주 지정 기간은 2026년 11월 30일까지다. 기존 주택 처분이나 자금 마련을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일정이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리미티드 197가구 계약자에게는 국내 최대 규모 55인승(66ft) 파워 카타마란 요트를 3년간 무상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DK아시아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 기조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DK아시아가 추가 물량을 시장에 내놓은 것”이라며 “분양가 역시 최근 인천 지역 분양가와 시세를 고려해 실수요자 부담을 낮추는 수준에서 책정됐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