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태백서 이례적 관심…주거 안정성·신규 공급 희소성 영향
[미디어펜=조태민 기자]부영그룹이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 공급한 임대 아파트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이 임대 계약을 완료한 가운데 대기 수요까지 이어지며 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사진=부영그룹


9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 공급한 임대 아파트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은 총 1226가구 임대 계약을 모두 마친 가운데 입주를 희망하는 대기 수요가 100여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태백시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으로 소멸 위기감이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이런 상황에서 대규모 임대 단지의 계약이 완료되고 대기 수요까지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단지의 관심 요인으로는 지역 내 신규 주택 공급의 희소성과 안정적인 주거 환경이 꼽힌다. 오랜 기간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았던 태백시에 최신 평면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대단지가 들어서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전세 사기 우려가 없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부영그룹이 직접 유지보수와 임대 관리를 수행해 보증금 미반환 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반 임대차 시장과 달리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은 1·2단지 지하 2층, 지상 12~28층 총 1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와 84㎡ 총 1226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교통 여건도 비교적 편리한 편이다. 태백역과 태백 터미널을 비롯해 31번 국도(영월 방면), 35번 국도(봉화 방면), 38번 국도(삼척 방면)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에는 황지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태백 중심지인 황지연못과 황지자유시장,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과 주민센터, 태백시청 등 공공시설도 가까이 있다.

단지 내부에는 피트니스시설과 GX룸, 작은도서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됐으며 석가산, 생태연못, 물놀이터, 야외 주민운동시설, 산책로 등 자연 친화적인 조경시설도 배치됐다.

한편 부영그룹은 창립 이후 약 30만 가구의 주택을 공급했으며 이 가운데 23만 가구가 민간임대 아파트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단지의 계약은 일찌감치 마무리됐으며 현재까지도 태백 영업소로 잔여 세대를 확인하려는 수요자들의 방문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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