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물산 등 18개사 참여
향후 5년간 6만 명 채용 목표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이 오는 10일부터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도입한 이후 70년째 이어온 ‘인재 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행보다.

9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공채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등 주요 관계사 18곳이 참여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진행된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월 6일 2박 3일간의 중국 출장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8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인 간담회에서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은 반도체, AI, 바이오, 차세대 배터리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총 6만 명을 채용해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상반기 공채 일정은 △3월 직무적합성 평가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순으로 치러진다. 소프트웨어(SW)와 디자인 직군은 실기 테스트 및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삼성 관계자는 “학력 제한 없는 ‘열린 채용’과 SSAFY를 통한 무상 SW 교육 등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조직 문화 혁신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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