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골프장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 단지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 골프장은 대규모 부지와 용도 제한으로 도심 내 입지 자체가 드문 시설인 만큼, 이를 조망할 수 있는 주거 단지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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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조감도./사진=라온건설 |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에서 골프장 인접 입지를 갖춘 단지를 찾기 쉽지 않다. 골프장은 공원이나 수변과 달리 개발 가능성이 낮아 주변 환경이 크게 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조망 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골프장 조망에 대한 수요도 꾸준하다.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조경과 넓은 페어웨이로 인해 개방감이 뛰어나고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경관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조망 가치는 실제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다. 지난 2024년 부동산시장 분석업체가 경기·인천 지역 골프장 인접 아파트 5개 단지의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골프장 조망을 갖춘 단지의 거래가격은 지역 평균 시세보다 약 17.9%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캐슬렉스서울GC 인근 ‘더샵 포웰시티’ 전용 99㎡는 지난해 12월 15억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리베라CC를 조망할 수 있는 ‘동탄역 시범 한화 꿈에그린 프레스티지’ 전용 128㎡ 역시 올해 2월 19억8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러한 가운데 라온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서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태광CC와 인접해 일부 가구에서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용인 영덕지구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신갈공원과 신대호수 등 녹지 공간도 인근에 위치한다.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이마트 흥덕점, 롯데마트 신갈점, 코스트코 공세점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광교신도시의 갤러리아백화점과 롯데몰, 광교호수공원 등 상업·문화시설 접근성도 양호하다. 수원 영통 일대 대형 상업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교통 여건도 편리하다. 중부대로와 동부대로를 통해 광교신도시와 수원 영통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흥덕IC와 수원신갈IC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는 지하 2층~지상 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2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기흥구에서는 2023년 이후 약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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