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전 세계 35개국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는 최일선 파수꾼들이 서울에 모여 ‘K-컬처’의 외연 확장과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문화 홍보를 넘어 음식(푸드), 미용(뷰티), 패션 등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거점으로서 재외한국문화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국가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코시스센터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6년 재외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
 |
|
|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중구 코시스센터에서 열린 2026 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에서 ‘2025년 재외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 성과평가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
회의 첫날인 10일에는 최휘영 장관 주재로 연수회를 열어 주요 정책 방향과 문화원별 성과를 공유하며, 지난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주오사카·주스페인·주베트남·주태국 한국문화원과 주북경문화홍보관에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역대 최대 규모인 47개의 국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가 참여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문화예술, 관광, 체육 뿐만 아니라 콘텐츠와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과 네 차례에 걸친 업무 협의회를 진행함으로써, 재외한국문화원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한국 상품 소비와 방한 관광을 유도하는 강력한 수출 교두보로 기능할 수 있도록 협업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 |
 |
|
|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중구 코시스센터에서 열린 2026 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
| |
 |
|
|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중구 코시스센터에서 열린 2026 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제공 |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도 이어졌다. 김난도 서울대 명예교수의 트렌드 분석을 시작으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김천수 전 주뉴욕한국문화원장 등이 연사로 나서 K-컬처의 세계적 확산을 위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문화원장들은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환경 속에서 한국 문화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역량을 다지게 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제 문화는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대통령께서 선포하신 ‘문화가 이끄는 매력적인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재외한국문화원이 K-컬처 수출의 전초기지이자 방한 관광의 거점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