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삼성전기가 글로벌 기후 대응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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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기 최종민 상무가 기후변화부문 플래티넘클럽을 수상받고 있다. (왼쪽부터)CDP한국위원회 장지인 위원장, 삼성전기 최종민 상무, CDP 호세 오르도네스 APAC 총괄대표./사진=삼성전기 제공 |
삼성전기는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기는 해당 등급을 누적 8차례 획득하며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 관리,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공개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FTSE4Good 지수와 함께 대표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 지표로 활용된다.
플래티넘 클럽은 CDP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성과를 장기간 유지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등급이다. 명예의 전당에 4년 이상 이름을 올린 기업만 선정되며, 명예의 전당 역시 5년 연속 최상위 평가를 받은 상위 5개 기업에만 주어진다. 올해 평가에서는 삼성전기를 포함해 총 5개 기업이 플래티넘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2만21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에너지 사용량, 온실가스 배출 관리, 감축 목표 설정 등 총 16개 항목을 중심으로 기업의 기후 대응 수준을 평가했다.
삼성전기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이행과 기후 관련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통해 기후변화 이슈를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체계를 운영하는 한편, 제품의 생산·운송·폐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Scope3)을 산정하고 검증하는 관리 시스템도 구축했다.
기후 대응뿐 아니라 수자원 관리 성과도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이번 CDP 평가에서 수자원 부문 우수상도 함께 수상했다. 국내외 사업장에 용수 절감 및 재이용 시설을 확대해 연간 약 1100만 톤의 물을 재활용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는 수원시 한 달 급수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영향 최소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전’을 ESG 미션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조성 △긍정적 사회 영향 △지역사회 공헌 △투명한 의사결정과 소통을 핵심 목표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기는 다양한 글로벌 ESG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DJSI에 16년 연속 편입됐으며 FTSE4Good Index 15년 연속 편입, 또 전 세계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경영 측면에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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