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창립 40주년 맞아 미래 비전 제시…글로벌 열관리 1위 도전
수정 2026-03-10 16:12:26
입력 2026-03-10 16:12:48
이용현 기자 | hiyori0824@mediapen.com
데이터센터 냉각 등 신사업 확대…2036년 글로벌 No.1 목표
[미디어펜=이용현 기자]한온시스템이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지난 성장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자동차 열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장기적으로 글로벌 1위 열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 |
||
| ▲ 한온시스템 40주년 기념로고./사진=한온시스템 제공 | ||
한온시스템은 오는 11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40 Years Forward(40년을 넘어, 미래로)’라는 기념 메시지를 공개하고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메시지는 지난 40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재 한온시스템은 전 세계 50개 생산공장과 3개의 R&D 이노베이션 센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열관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열관리 분야에서는 공조 시스템부터 배터리 열관리까지 풀라인업을 갖춘 글로벌 2위 제조사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2036년까지 글로벌 1위 열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기존 자동차 열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최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등 고효율 열관리 기술이 필요한 인프라 산업을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삼고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산업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사용과 발열 문제가 커지면서 고효율 냉각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미래 성장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차량용 배터리 열관리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한온시스템의 성장 동력으로 꼽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밀한 열관리 기술이 필수적인 만큼 관련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산업을 넘어 열관리 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핵심 인프라 파트너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애프터마켓과 인접 성장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그동안 추진해 온 운영 효율화 성과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미래 기술과 신사업 투자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창립 50주년이 되는 시점에는 자동차 산업을 넘어 다양한 산업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열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임직원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각 사업장에서 ‘프로액티브 콘서트’ 등 다양한 사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글로벌 사업 현장에서 보여준 임직원들의 헌신과 품질에 대한 집념이 한온시스템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창립 40주년은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실행력과 탄탄한 펀더멘털을 기반으로 글로벌 No.1 열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용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