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서은수가 데뷔 후 첫 오컬트 미스터리 장르에 도전하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영화 ‘바위’는 “청하면 들어준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깊은 산속의 영험한 바위를 둘러싸고, 그 뒤에 숨겨진 기괴하고 섬뜩한 비밀을 파헤치는 오컬트 미스터리물이다.
특히 한국 영화계에 오컬트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파묘’의 주요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압도적인 공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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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서은수가 오컬트 영화 '바위'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사진은 '바위'의 리딩 연습 장면. /사진=미시간벤처캐피탈(주), (주)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
서은수는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희남’ 역을 맡았다. 극 중 희남은 언니 희진(전종서 분)과 함께 막내동생 희선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구심을 품고 사건의 실체를 추적하는 인물이다.
단순한 추적자를 넘어, 영험한 바위가 뿜어내는 기이한 현상의 중심부로 서서히 걸어 들어가는 캐릭터인 만큼 서은수는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와 집요한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극한의 공포 속에서도 진실을 놓지 않는 인물의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이를 뚫고 나가는 강인함을 복합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최근 서은수의 행보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부산지검 수사관 ‘오예진’으로 분해, 타협 없는 추진력과 강단 있는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기존의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마치 활어처럼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라는 평을 받으며 연기적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분석이다.
과거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시절 겪었던 연기력 고민을 치열한 노력으로 극복하며 ‘마녀 Part2’, ‘너의 결혼식’ 등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차기작인 tvN 드라마 ‘기프트’ 속 체육 교사 역에 이어 이번 영화 ‘바위’까지 확정 지으며 장르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더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들은 "서은수는 캐릭터의 본질을 꿰뚫는 영리한 해석력과 관객을 흡입하는 눈빛을 가진 배우"라며, "감정의 고점이 높은 오컬트 장르에서 그가 보여줄 새로운 얼굴은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설경구, 전종서 등 연기파 배우들과의 강렬한 앙상블이 기대되는 영화 ‘바위’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며 베일을 벗을 준비를 하고 있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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