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국제유가 폭등 여파로 경기민감주인 기술주는 큰 폭의 조정을 받았으나 경기 방어주인 월마트와 코스트코는 강세를 보였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국제유가 폭등 여파로 기술주 전반이 급락한 가운데 대형 유통업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시총 5위인 월마트는 1.49% 오른 125.33 달러를 기록했다. 코스트코홀세일 역시 1.12% 상승했다.

이들 기업 주가는 최근 미국과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상승은 국제유가가 폭등해 배럴당 100 달러(브렌트유 기준)를 돌파하면서 기술주가 급락하자 안전자산 성격의 소비재 기업으로 투자자들이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정학적 불안과 유가 급등으로 경기 민감주가 충격을 받을 때는 경기 방어주인 유통업체들이 시장의 주목을 끈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나스닥시장의 시총 상위 기술주들은 모두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으면서 주가가 크게 밀렸다.

다우지수 편입 종목 중에서는 국제유가 폭등 수혜주로 분류된 에너지주인 엑슨 모빌과 셰브런이 각각 1.29%와 2.7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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