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뛰고 있는 양현준이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셀틱은 15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0라운드 마더웰과 홈 경기에서 3-1로 역전승했다. 

승점 61이 된 셀틱은 2위를 유지하면서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시안(승점 63)을 추격했다. 패한 마더웰은 승점 53으로 4위에 머물렀다.

   
▲ 양현준이 마더웰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셀틱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셀틱 SNS


이날 양현준의 활약이 눈부셨다. 선발 출전해 공격의 한 축을 맡은 양현준은 2골을 넣으며 셀틱 승리의 주역이 됐다.

셀틱은 전반 32분 마더웰의 엘리자 저스트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리드를 빼앗긴 후 얼마 안돼 양현준이 동점골을 터뜨려 경기 흐름을 되돌려놓았다. 실점 후 불과 6분 후인 전반 38분 양현준이 골키퍼가 쳐낸 볼을 달려들며 오른발 슛으로 골을 뽑아내 1-1을 만들었다.

셀틱은 후반 27분 페널티킥으로 역전했다. 마더웰의 에마누엘 론젤로가 반칙으로 퇴장 당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토마시 츠반차라가 골을 성공시켜 셀틱이 2-1로 역전 리드를 잡았다.

유리해진 상황에서 공세를 이어가던 셀틱에 양현준이 쐐기골을 안겼다. 후반 34분 길게 연결된 골킥을 잡은 양현준이 드리블 돌파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찬스를 놓치지 않고 왼발슛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 2골 활약으로 셀틱의 3-1 승리를 이끌고 MOTM에 선정된 양현준. /사진=셀틱 SNS


이날 멀티골로 양현준은 이번 시즌 공식천 총 37경기 출전(선발 30차례)해 8골을 기록했다. 3월 A매치를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이 16일 발표된다. 두 골을 터뜨리며 득점 감각을 뽐낸 양현준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인지 주목된다.

양현준의 멀티골을 앞세워 셀틱은 3-1 승리를 챙겼다. 양현준은 경기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MOTM(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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