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임진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태국에서 열린 2026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장식했다.
임진영은 15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리쥬란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임진영은 이예원(14언더파)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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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진영이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확정지은 후 축하 물세례를 받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KLPGA 공식 홈페이지 |
2003년생 임진영은 2022년부터 정규 투어에서 뛰고 있는데, 그동안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종전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4월 덕신 EPC챔피언십 준우승이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7위였던 임진영은 이날 7타를 줄이며 홍정민과 함께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하면서 역전에 성공,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첫 우승으로 받은 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임진영이 15언더파로 선두로 나서며 먼저 경기를 마친 가운데 '통산 9승'의 동갑내기 이예원이 임진영을 따라잡을 것인지가 마지막 관심사였다. 이예원은 이날 3타를 줄이며 임진영에 한 타 뒤졌는데, 16~18번홀을 모두 파로 마치며 막판 임진영을 따라잡지 못한 채 10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이 12언더파로 전예성, 김시현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3라운드 선두였던 전예성은 이날 이븐파에 그쳐 역전 당하며 순위가 미끄러졌다.
추천 선수로 출전한 아마추어 오수민(신성고)이 8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라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공동 37위(4언더파)에 머물렀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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