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디스플레이가 중국 TV 대기업 TCL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처음으로 공급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TCL의 첫 OLED 모니터 '32X3A'에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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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
지난 1월부터 공급이 시작된 이 패널은 4K 해상도와 24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특히 LG만의 독자 기술인 '480Hz 듀얼모드' 기능을 갖췄다.
TCL이 패널 자회사인 CSOT를 두고 있음에도 LG디스플레이를 선택한 것은 아직 기술력이나 생산 능력이 한국 업체를 따라잡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중국 내 OLED 모니터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IDC에 따르면 중국 내 판매량은 2023년 3만 대에서 지난해 57만 대로, 매출은 3억2800만 달러로 10배 이상 폭증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영업이익 5170억 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올해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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