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국민의 타오르는 변화에 대한 열망을 받들어 세상이 유용하고 안정적으로 개혁될 수 있도록 우리가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김기표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밤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정부가 참 잘하는구나, 우리 삶이 바뀌는구나'라고 생각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집권여당으로서 겸손하고 진중하며 치밀하게 행동해 세상을 잘 바꿔나가자"며 "야당일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쏟고 공부도 많이 해야 한다며 정책도 더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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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김기표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6.2.25./사진=연합뉴스 |
특히 민생 현안 중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집값을 반드시 잡아야 하겠다"며 "이번 기회에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 안정을 우리 정부가 잘 해내야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정책 추진 원칙에 대해서도 "정책은 항상 정책 자체로 접근하는 것이 여당 입장에서 옳다"며 "국민 삶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정책 본연의 가치로 승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 시대에 직접 민주주의에 대한 욕구가 커졌기 때문에 국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024~2026년까지는 역사적으로 큰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거대한 성과를 이루는 데 초심을 잃지 말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내자"고 격려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민주당이 아주 잘하고 있고 지금 보여주는 모습이 살아있는 정당의 모습"이라며 "여러 의견을 모아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이 당이며 현재 당정 간 협력이 잘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만찬에는 초선 의원 32명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는 조정식 정무특보, 홍익표 정무수석, 정을호 정무비서관, 강유정 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만찬은 오후 6시 45분께 시작해 밤 9시 5분까지 약 2시간 20분 동안 이어졌으며 차돌 능이버섯 냉채와 와규 꽃등심구이, 뿌리채소밥 등 한식 코스가 제공됐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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