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주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재수 의원은 17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으로 시작된 긍정적 변화를 부산과 울산, 경남 전체로 확대해 대한민국 일극 체제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해수부 이전 이후 한국해양대와 부경대 등 지역 대학의 정시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구체적인 실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일할 줄 아는 사람, 성과로 증명하는 전재수가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면접에서 "부산의 민주당 국회의원 18명 중 유일한 3선 의원으로서 이재명 정부 초대 해수부 장관을 지내며 실질적인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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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광역단체장 후보 면접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6.3.17./사진=연합뉴스 |
이어 "수도권은 미어터지고 지방은 말라 죽는 상황에서 부산을 제2, 제3의 수도권으로 만들어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다극 체계의 엔진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면접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무적 관점에서는 적합도 조사 차이가 커 단수 공천을 고려할 수도 있겠지만 먼저 등록해 열심히 뛴 이재성 후보에게도 비전과 열정을 보일 기회를 주는 것이 온당하다"며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직접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장관직 사퇴의 원인이었던 통일교 연루 수사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손톱만큼의 의혹이라도 있다면 부산의 유일한 민주당 의원직을 내려놓고 시장 출마를 감행할 수 있겠느냐"며 "결백에 대해서는 털끝만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김이수 공관위원장은 면접 시작 전 전 후보에 대해 "부산 3선 의원이자 해수부 장관으로서 사회에 공헌한 바가 크다"며 "본인의 소신과 계획을 편안하게 말씀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공관위가 후보로 결정하면 반드시 승리해달라"고 당부했고 전 후보는 두 손을 번쩍 들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면접은 추가 공모에 따른 단독 면접 형식으로 약 20분간 진행됐으며 공관위는 면접 결과와 적합도 조사 등을 종합해 부산시장 경선 여부와 최종 후보군을 확정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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