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소속팀으로 복귀해 시범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혜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2득점을 기록했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치고 팀 복귀해 전날 첫 경기 시카고 컵스전에서 4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던 김혜성은 복귀 후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대표팀 합류 이전까지 포함하면 출전한 6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고, 타율은 0.421(19타수 8안타)이나 된다. 또한 5타점 4도루 등 좋은 활약을 이어가 다가오는 시즌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 다저스로 복귀해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는 등 좋은 타격감을 이어간 김혜성.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김혜성은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아 밀워키 선발투수 채드 패트릭의 변화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제임스 팁스 3세의 볼넷으로 2루 진루한 다음 잭 에어하드의 적시타 때 홈까지 쇄도해 선취득점을 올렸다.

다저스가 4-0으로 앞선 3회말 1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나갔다. 곧바로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했고 에어하드의 중견수 뜬공 때 태그업해 3루로 갔다. 이어진 엘리저 알폰소의 2루타로 또 홈을 밟아 두번째 득점도 올렸다.

김혜성은 4회말 세번째 타석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초 수비 들면서 교체돼 물러났다,

다저스는 4회까지 7-0으로 앞섰지만 불펜진이 줄줄이 난조에 빠져 9-24로 역전 대패를 당했다. 5회초 무려 10실점이나 했고, 7회초에도 9실점하며 마운드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밀워키는 16안타를 몰아치고 볼넷도 12개나 얻어내 24점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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