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5700선을 넘기는 등 선전했지만 결국 상승폭 상당 부분을 반납한 채 1.6% 정도 상승에서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 지수가 장중 5700선을 넘기는 등 선전했지만 결국 상승폭 상당 부분을 반납한 채 1.6% 정도 상승에서 거래를 마쳤다./사진=김상문 기자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0.63포인트(1.63%) 상승한 5640.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61.95포인트(2.92%) 상승한 5711.80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5717.13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엔 추가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상승폭 상당 부분을 반납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내린 1493.6원을 가리켰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33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725억원, 1732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558억원어치를 던졌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하며 국내 증시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냈다. 국제유가가 다소나마 하락하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이 확산한 영향이었지만, 국내 증시 장중 국제유가가 다시금 2% 이상 오르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에 부담이 되는 모습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는 2.76% 오른 19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장중 100만원선을 건드렸지만 결국 전일 대비 0.41% 내린 97만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밖에 현대차(3.16%), LG에너지솔루션(3.96%), SK스퀘어(4.45%)는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5.45%), 두산에너빌리티(-1.23%)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화학(3.00%), 전기·가스(2.28%), 전기·전자(1.74%) 등은 올랐지만, 기계·장바(-0.26%), 증권(-0.39%)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장 막판 하락 전환해 전장보다 1.35포인트(-0.12%) 내린 1136.9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1조8174억원, 12조8544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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