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민주당은 남아있는 내란의 티끌까지 완전히 청산하고 국가 정상화를 이뤄내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대전환과 국가 대도약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MBC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내란 우두머리와 동조 세력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해병)에 이어 2차 종합특검법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주권시대는 구호만으로 오지 않는다. 제도와 체계를 바꿔야 한다”며 “우리 앞에는 여전히 국민주권시대를 가로막는 부당한 구조 3가지가 버티고 있다”고 말하면서 검찰개혁·사법개혁·허위조작 정보 근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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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7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하고 있다. 2026.3.17./사진=연합뉴스 [MBC 방송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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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에 대해선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해 제자리로 되돌려놔야 한다”며 “조만간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설치 등에 관한 정부조직법까지 차질 없이 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사법개혁 관련해선 “지난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이 통과됐고 올해는 사법개혁 3법(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도 처리했다”며 “다시 신뢰받는 사법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위조작 정보를 근절해 국민이 진실된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시대에 맞는 개혁으로 정론직필 언론인의 명예도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경제·외교 성과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제 신용도를 회복하고 정상외교를 복원했다”며 “연간 수출 7000억 달러 달성과 함께 코스피가 6300까지 상승하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또 “민생 회복 소비 쿠폰 효과로 소상공인 카드 매출이 증가했다”며 “국민과의 소통도 강화해 국무회의 공개, 지역 순회 타운홀미팅 등을 통해 정책과 국민 삶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정책 관련해선 “역대 어느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재명 정부는 다르다”며 “시장이 즉각 반응하고 빠르게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등 주택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려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전세사기 피해자를 확실하게 구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확대와 전세사기 피해 구제를 통해 주거 안정을 이루겠다”며 “플랫폼 노동자 보호와 안전한 일터 조성,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등으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중동 정세 불안으로 유가와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민생 안정 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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