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종료 후 연출가 직접 참여해 제작 비하인드 및 질의응답 진행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연극 '불란서 금고'가 관객들과 작품에 대해 소통하는 특별 프로그램 ‘수다데이’를 개최한다.

‘수다데이’는 작가이자 연출가인 장진이 본인의 작품마다 이어온 토크 이벤트로, 공연 관람 후 연출가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 직접 마주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불란서 금고'의 창작 배경과 캐릭터 설정 과정, 대사 속에 숨겨진 의도 등 제작 전반에 걸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관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공유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 연극 ‘불란서 금고’가 수다데이를 연다. /사진=장차, 파크컴퍼니 제공


연극 '불란서 금고'는 어느 은행 지하 비밀 금고 앞에 모인 다섯 인물이 벌이는 하룻밤의 소동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금고를 열기 위해 서로 신뢰하지 못하는 인물들이 어쩔 수 없이 협력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다룬다. 장진 연출 특유의 빠른 전개와 대사 리듬, 배우들의 호흡이 강조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별도의 해설보다는 관객의 자발적인 해석을 중시해온 연출가가 직접 대화에 나선다는 점에서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극 '불란서 금고'는 오는 5월 31일까지 대학로 NOL 서경스퀘어 스콘 1관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수다데이’는 지정된 회차의 공연이 종료된 후 현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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