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만에 상승 랠리 마감..."차익실현 매물 때문"
   
▲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대표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놀라운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19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메모리반도체 대표주로 최근 가장 뜨거웠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놀라운 실적을 내놓았음에도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오후 3시27분 현재 2.26% 밀린 451.39 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 랠리를 5일만에 마감됐다.

마이크론은 전날 증시 마감후 2026 회계연도 2분기(2025년 12월~2026년 2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238억6000만 달러로 시장예상치(200억7000만 달러)를 약 20%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12.20 달러로 시장예상치(9.31 달러)를 크게 넘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96%, 주당순이익은 무려 682% 각각 폭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74.9%로 전년 동기의 56.8%를 압도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런 엄청난 실적 발표를 매도 기회로 활용했다. 씨티증권은 "이번 하락은 실적에 대한 실망이 아니라 단순한 차익 실현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가가 하락할만한  뚜렷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는 뜻이다.

하지만 다른 메모리업체인 샌디시크는 1%대, 웨스턴디지털은 4% 각각 상승했다. 인텔도 2%대 올랐다.

AI반도체 업체 중 엔비디아는 1% 가까이  밀렸으나 AMD는 2.60%, 브로드컴은 1% 각각 뛰었다. 

반도체 장비주도 강세였다. ASML은 1%, 램리서치는 3.9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2.50% 각각 올랐다.

다우지수 편입종목으로 파운드리 대표주인 TSMC는 0.43%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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